창고사진이며 지난해 10월 2일 찍은것입니다.
저는 어지간해서는 벌들을 겁내지 않습니다.
꿀벌이나 호박벌은 아주 귀엽지요.
쌍살벌도 들이대고 찍었지만 겁은별로 안났습니다.
그런데 이 장수말벌?만큼은 도저히 들이댈 용기가 나지 않더군요.
크기가 엄지손가락만한데다
왱왱~ 하는 소리가 거의 탱크소리입니다.
저런놈들이 땅바닥에서 두세놈이 엉겨서 싸우고 하던데 아~ 무섭더군요. ㅎㅎ
쏘이면 죽지야 않겠지만
같이 다니는 사람들에게 민폐일것 같기도 하고
겁도 나서 한 15-20센티 정도 떨어져서밖에 찍을수 없었네요.
망원계 매크로가 절실했던 그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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