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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조롱이

앉아 있는곳은 참 멋대가리 없지만

아주 멋진 녀석입니다.

도심에서 의외로 쉽게 보이며, 전신주 꼭대기에서도 자주 관찰됩니다.

앉아 있을때는 얌전하고, 심지어 귀여워보이기도하고

머리속으로 상상했던것보다 덩치가 작은데,

날개를 펼치고 호버링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 맹금류는 맹금류란 생각이 듭니다.

경계안하던, 아무 생각없어 보이던

청딱따구리도 황조롱이 호버링에는 멈칫하고

숨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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