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찍은 장소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아마 낙동강 하구언이었지 않나 싶네요. (주남저수지같기도하고, 천수만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듯 경계하는 녀석들인데,
자신들이 허용하는 일정거리가 있는듯합니다.
그 거리안에 사람이 오면 맨앞녀석부터 시작해서
릴레이하면서 날아오릅니다.
날아오르는게 멋있지만
고니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에너지를 쓰는 일입니다.
고니뿐 아니라 백로들같은 조류도 마찬가지입니다.
놀라지 않게 냉장고 박스를 둘러쓰고 사진을 찍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