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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부전나비 2014.09.09 거제도 미접이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에 정착해 버린 나비입니다. 아침에 가면 윗면을 보여줄텐데 아침이 아니라 안 보여 주었습니다. 날아다닐때는 여간 빠르지 않습니다. 2020년에 완도에서 이녀석들을 보았는데 보고 찍지도, 잡지도 못했습니다. 더보기
쌍꼬리부전나비 쌍꼬리부전나비를 보러갔습니다. 그날 한 스무마리쯤 봤나봅니다. 봄처녀도 상당히 많아서 낡은놈도 찍고 깨끗한놈도 찍고 꿀먹는놈도 찍고, 가만히 앉은 애도 찍고... 두종류 나비는 참 많이 찍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CF카드에 남편이 찍은 사진이 반쯤들어 있어서 좀만 찍으면 꽉 차서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투덜대면서 지우고 또찍고 지우고 또찍고... 아무튼 나비가 많이 나오면 행복합니다. 더보기
산녹색부전나비 산에 다녀온 남편이 녹색부전나비를 발로 차고 다닐정도로 많이 나왔다며 다음날 같이가자고 해서 휴가를 냈습니다. 그런데 어째 날씨가 영 구물구물하네요. 오전 9시가 되도록 맑게 개질 않고 해가 들었다 나갔다 합니다. 주차장에 그 많았다던 녹색들은 한두마리 공중에서 쌈박질할뿐... 금강산도 그리 많았다고 하던데 구경도 하기 힘들고, 녹색부전들은 높은 나무위에서 몇마리씩만 보일뿐이고... 다행히 해가 나면서 요렇게 일광욕하는 산녹색을 만나 윗면도 찍어보고 남편이 발로 차는데도 꿈쩍않는 산녹색도 만나 옆면 광각도 찍어보고 은판, 왕오색, 표범나비들도 만나고, 똥수리도 만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더보기
긴은점표범나비 메르스 때문에 휴게소도 못들르고 아침도 굶고 만난 긴은점표범나비입니다. 불과 2~3년전만해도 백마리씩 보곤 했다는데 이날은 고작 4마리 보고왔어요. 그래도 갓나와 아주 깨끗해서 위안이 되었습니다. 더보기
드론 저공비행 더보기
흑백알락나비 야생에서는 한 4년만에 다시 만났나 봅니다. 땅나비라 좀 심심하지만 마른 개구리포가 있어 조금 낫네요. 더보기
외눈이지옥사촌나비 곤충사진 찍는 사람들이 제일 곤혹스러워 하는 사진이 아마도 이런 시컴둥이 나비일것이다. 검은밤의 검은소를 능가하는 그늘배경의 검정나비찍기! 더보기
모시나비 모시나비 갓태어나 날개 말리고 있는 모시나비. 5월 어린이날 지나 산에 가면 어김없이 반겨주네요. 더보기